일상연구자 조텍


이 리뷰와 추천은 업체에 일체의 도움없이 나의 선택에 의해 순수히 자비로 하였음을 밝힙니다!!

 


날씨가 갑자기 더워지기 시작했다. 

얼마전 까지만 해도 추워서 잘때는 긴팔을 입었는데 이제 완연한 여름이 온것같다.
여름이 오면 제일 먼저 하는일은 선풍기를 꺼내고 에어컨을 청소하는일이다.
선풍기는 작년에 쓰고 청소후 비닐로 덮어 놓아 먼지가 별로 없는데 에어컨은 거실한편에 계속 서있으니 당연히 먼지가 쌓일수 밖에 없었다.
에어컨은 외부 먼지는 그렇다 치더라도 내부에 쌓인 먼지와 곰팡이는 우리의 호흡기 건강에 영향을 미치므로 그냥 방치 할수 없는 일이 었다.
작년까지는 그냥 필터랑 보이는곳까지만 대충 닦아서 사용했지만 올해는 코로나19라는 특수한 상황 떄문에 그냥 쓸수가없었다.
뉴스에서 코로나균이 에어컨을 통해 전파할수있다는 보도도 보았고, 코로나 바이러스가 아니더라도 곰팡이나 세균등이 에어컨 바람을 통해 전파되어 아이들이 감기증상을 유발하게 되어  발열하게 되면 병원가기가 껄끄러운 상황이 벌어지게될것이다.

그것을 우려하여 올해는 좀더 확실하게 청소를 해보려고 마음을 먹었다.
에어컨 분해 청소 작업도 유투브를 검색하면 많이 나오는 작업이라 혼자서 해보려 했지만 에어컨을 열어보니 생각보다 배선이 많고 기판등을 마스킹해야해서 업체에 맡기기로 정했다.
수많은 에어컨 청소 업체중 어느곳이 잘하는지 만족도가 높은지 옥석을 가리기위해 맘카페를 열심히 검색했다.
집사람 핸드폰으로 맘카페에서 여기저기를 열심히 검색한 결과 광고글 제외하니 만족도가 높은 곳은 3군데 정도로 업체가 좁혀졌다.
일딴 3군데 다 전화해보고 사장님들과 이야기해본후 "ok클리닝"이라는 업체로 정하고 약속을 잡았다.
열나게 검색한결과 ok클리닝은 서울 경기권에서는 꾀나 알려진 업체인듯한데 지방쪽에서는 많이 알려지진 않은듯했다.

금요일 오전만 쉬는 관계로 아침에 9시30분에 예약해 두었는데 9시 20분쯤되니 사장님이 도착하였다.
머리가 희끗희끗 하였지만 나이가 많아 보이지 않는 키크고 몸좋은 호남형의 사장님이셨다.
사장님 역시 코로나19로 인하여 일이 많이 줄어든 상태라고 하셨다.

그나마 여름이 되니 나처럼 에어컨 곰팡이로 인한 감기증상등을 우려해 청소하시는 분들이 늘어나 일이좀 있다고 했고 얼마전까지는 개점 휴업상태라고 하셨다.
업체의 슬로건이 "친환경 세제사용으로 인체에 무해성을 강조" 하는것이어서 원래는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작업하여 
세제의 인체 무해성을 강조하는것이었으나 코로나로 인하여 마스크를 착용한다고 이야기해주셨다.
에어컨 분해 작업은 생각보다 만만한 작업은 아닌거 같아 보였다.
유투브에서 보았을때는 숙련된분들의 영상이라 그런지 금방 간단히 하였는데 실제로 하는걸보니 배선들도 많고

여기저기 연결되어있어 만만치 않은 작업인거 같아보였다.

 


특히 우리집 에어컨은 옛날것이긴 하나 옵션(?)이 많이 붙은 에어컨이라 분해할것이 많다고 말씀하셨다.
사실 우리집 에어컨은 우리가 구매한 것이 아니라 처형네가 미국으로 이민가면서 주고 간것이라 에어컨의 성능이나 옵션에 대해 잘몰랐다.
그냥 틀면나오고 끄면 말려주는구나 싶었고 공기청정기능은 공기청청기가 따로 있으니 굳이 사용하지도 않았다.
근데 속을 열어보니 헤파필터와 여러개의 필터들이 있었다. 옛날 고물 에어컨인지 알았는데 생각보다 좋은 거였구나 싶었다.ㅋㅋ


앞판과 날개 부위 모두 분리후 기판쪽은 비닐로 커버해 물이 튀지않게 하고 에어컨 내부는속이비어 물이 흐를수 있다며
 마른수건들로 꼼꼼히 막아 주었다.
그리고 에어컨 주변부도 물이 튈염려가 있으니 커버용 비닐로 덮어 주셨다.

 


그후 세정액을 시원한 바람나 오는곳( 사장님이 열교환기라 하심)에 꼼꼼히 뿌려 주었다.

세정액에 찌꺼기가 녹는 동안 잠깐기다리며 앞판과 옆날개 모터앞 부분을 분리해 모아 두었던걸 세척을 위해 전기가 연결되는 부분과 안되는 부분으로 모두 분해하였다.



 

그후 고압세척기를 이용하여 세정액을 뿌려 놓았던 열교환기라는 부분을 물로 세척하여 주었다. 
고압세척기와 걸레를 함께들고 최대한 물이 다른곳으로 튀지않게 하며 세정액의 거품이 다른곳으로 흐르지않게  
닦아 가며 열심히 작업해주셨다. 
물로 모두 세척후 열교환기를 수건으로 닦은후 송풍기로 말려 주었다.

 

 



물기가 완전히 마르는 동안 아까 분해해두었던 앞판과 옆날개 부위의 부품을 모터와 전기선등 물이 닿으면 안되는 부분을 제외하고 모두 화장실로 가져가 세정액과 고압세척기로 모두 청소해 주셨다.
화장실에서 작업시에도 역시 물이나 세정액이 튀지않게 거울과 수납장쪽에 비닐로 마스킹하고 작업해 주셨다.
분해한 부품들도 세척후 송풍기로 말리고 마른 걸레로 완전히 닦아 주셨다.

모든부위가 깨끗하게 변하여 조립되었다.


조립은 분해의 역순. 느낌상 조립할때 시간이 조금 적게 걸린것같다.

스탠드 에어컨 청소의 총 소요시간은 2시간 좀 안걸린것같다.

생각보다 시간이 걸리는 작업이었다. 이런 작업을  유투브보고 혼자 하려했다니 나는 참 용감하다.ㅋ

이것저것 선을 다 뽑고 분해하고 물을 사용해서 세척했으니 테스트 가동은 필수!!
모든 동작이 잘 작동한다. 테스트 완료!!!
이제 곰팡이 걱정없이 한동안은 잘쓸것같다.^^


안방에 벽걸이도 같이 세척을 부탁드렸으나 벽결이 에어컨의 내부를 살피보시더니 곰팡이도 없고 깨끗하다며

이번엔 청소할 필요가 없다고 하신다. 

그러면서 내부 먼지제거와 내부필터 청소, 그리고 향균액을 뿌려 주셨다.
코로나19로 인하여 일도 별로 없으셔서 어려움을 겪는 상황인데도 할 필요 없는곳엔 굳이 돈쓰지 말라는 정직성과 서비스가 대단히 인상깊고 신뢰감이 생겼다. 
서비스의 꼼꼼함과 친절함은 물론이고 돈을 위해 소위말하는 눈탱이를 치치않는 모습이 정말 감동스러웠다.
업체가 여러군데다보니 어디에 맡길까 고민했는데 ok크리닝을 부르길 잘한거 같다.
이제 앞으로 에어컨 청소나 세탁기 청소는 이분과 함께 할것같다.
김해나 부산 혹은 가까운 경남에서 에어컨이나 세탁기 청소를 고민하시는 분이라면 자신있게

"ok클리닝 이인철사장님"을 추천한다.
내가 검색해서 비교하고 내돈주고 맡긴 서비스지만 정말 만족하여 이글을 적는다.
강추!!!!!

 

 

나는 술을 잘 마시지 못한다.

체질도 간에 알콜 분해 요소가 적어서 한잔만 마셔도 얼굴이 빨게지는 체질이라 조금만 먹어도 술은 내가 다 먹은것 처럼 티가난다.

그렇다고 음주 후 가무를 즐기는 스타일도 아니어서 술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다.

그랬던 내가 결혼후에 술에 대한 인식이 약간 바뀌었다.

나와 정반대로 집사람은 장인어른과 장모님의 영향으로 술을 즐기는 스타일이었다.

그런데 결혼후 술을 안마시는 남편때문에 술을 안마시고 있었는데 아이낳고 키우는 동안 힘들점을 이야기하며 위로하기 위해 저녁에 아이들 재우고 한잔씩 하다보니 이젠 그게 일상의 소소한 재미가 되었다.

물론 나는 조금만 먹고 집사람이 많이 마신다.

시작은 맥주부터 였다.

맛있는 맘에드는 맥주를 찾겠다는 대의아래 온갖 맥주를 사다가 맛보며 한캔씩 하기 시작했다.

그러다가 잠시 커피로 샛다가 다시 와인으로 넘어와 와인을 종류 별로 먹어보기 시작했다.

마트에가거나 새로운 곳에 가면 꼭 와인을 사와서 한병씩 먹어보고 또 뚜껑따고 몇일지나 맛의 변화가 오면 또 즐겨보고 했다.

그러던중 집사람의 이종사촌 오빠가 맛있다며느린 막걸리를 사주셨다.

먹어보니 입맛에 참 잘맞았다.

그때부터  맛있는 막걸리 찾기가 시작되었다.

저렴한 생탁부터 비싼 복순도가 까지 여러가지막걸리를 먹어보며 베스트 막걸리를 찾아보았다.

그러던중 알게 된것이 바로 국순당 1000억 유산균 막걸리이다.

국순당의 막걸리 매출이 떨어져 가는것을 1000억 유산균 막걸리가 살려냈다는 기사를보고 한번 먹어보고 싶었다.

그런데 먹어보려 해도 구할수가 없었다.

다 어디 갔는지 집앞의 마트에도 김해시내에 대형 마트들에도 없었다.

그렇게  못구해서 잊혀져 갈때쯤 우연히 이마트를 들렀다 구해서 맛보게 되었다.

이게 머라고 이렇게 어렵게 구해서 먹나ㅋ

막걸리계의 허니버터칩인가?ㅋㅋ

외관은 평범하다. 국순당의 다른 막걸리들처럼 투명한 병에 식물성 유산균 1000억 마리를 강조하는 종이가 걸려있다.

막걸리 색깔도 가라앉은 부유물을 섞기전에는 국순당의 다른 막걸리들처럼 약간노란 비타민 워터색이다.

성분표를 보니 쌀이나 밀은 국산을 사용하여서 좋았고 아스파탐은 들어있지 않으나 기타과당이 들어있는걸보니 달것 같았다.

 

열심히 흔들어 섞어보았다.

여타 막걸리에 비해 색은좀 연하다.

쌀뜬물색 비슷한거 같다.

 

한모금 마셔보니 넘어가는 느낌이 부드럽고 맛이 달다.

유산균 때문인지 술마실때 특유의 끝맛인  알콜 맛이 안나고 마치 요구르트 같은 느낌이다.

꼭 단맛 때문이 아니라 먼가 요상하게 맛이난다.

아마 술을 잘못먹는 내가 느끼는 알콜 특유의 맛이 안느껴져서 그런가보다.

먹는 내내 술술넘어간다.ㅋ

그리고 잔에도 요구르트 마실때 처럼 술이 약간 묻어나는 느낌이다.

 

이렇게 술한잔을 앞에두고 이 이야기 저 이야기하다보면 많은 대화를 하게된다.

그렇게 서로에 대해 이야기하다보면 살면서 일상 생활에서의 스트레스도 풀리고 서로에 대한 오해가 없어진다.

내가 10년넘게 결혼생활하며 큰 마찰없이 평탄하게 살아올수 있었던건 아마 이런 대화의 시간이 많았던것 때문인가 싶다.

꼭 술이 아니더라도 같이 살고있는 가족들과 맛난거 먹으면서 대화를 많이 하면 행복한 가정 생활이 될거같다.

가족간의 대화는 진리이다!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와 소비심리 위축을 방어하기 위한 정부의 긴급재난 지원금 신청이 오늘부터 시작되었다.

당초 계획이었던 소득 하위계층에게만 지원하기로 했던것을  전국민 지원으로 혜택을 확장하여 모든 국민에게 지원을 하기로 한것이다.

금액은 가족구성원의 인원에 따라 40만원에서 최대 100만원까지이며 지자체에서 이미 지급받은 경우는 금액이 다를 수 있다.

 

대상자 조회방법은 세대주의 공인인증서로 5월 4일부터 조회가 가능하다.

https://www.긴급재난지원금.kr/checkRegForm.jsp

 

https://www.xn--jj0bb2kr6h965bxcbp8g.kr/checkRegForm.jsp

 

www.xn--jj0bb2kr6h965bxcbp8g.kr

신청방법은 다음과 같다.

이처럼 신청할수 있는곳은 카드사, 카드 연계 은행창구, 지자체별도 홈페이지, 읍면동 동사무소등 다양하며,

모바일 , pc등 신청기기도 여러가지이다.  거동이 불편시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도 이용이 가능하니 

본인의 상황에 제일 잘맞는방법을 선택하여 신청하면 되겠다.

한가지 유의 할점은 신청시 혼잡을 피하기위하여 요일제(월1,6 화2,7 수3.8 목4,9 금5,0 토,일 모두)를 운영하고

있으니 출생연도 끝자리를 확인후 신청하기 바란다.

 

그리고 신청에 오류나 이의가 있을 경우에는 주민센터를 방문하여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지원금을 신청할수있다.

이렇게 다양한 이유로 세대주 명의로 신청이 불가피한 분들은 꼭 이의 신청으로 지원금을 제공받으시길 바란다.

 

 

지원금을 사용 가능한데와 못하는곳의 구분은 대체적으로 대기업관련이나 유흥, 보험과 관련된곳이나 세금,공과금 등으로는 사용하지 못하나 일반적인 생활용품, 식품 구매나 병원 방문등에는 사용이 가능한것같다.

실수하지 않으려면 재난지원금(카드, 체크카드, 선불카드, 상품권) 사용시 사용처에 한번 문의 하고 사용하는것이 좋을것 같다.

 

그리고 재난지원금은 8월31일까지 사용하지않으면 잔액지급되지 않고 소멸 되므로 반드시 8월31일 안에 반드시 사용하여야한다.

 

 

커피란것이 언젠가부터 우리의 일상생활속에 한부분으로 자리잡게되었다.

심심해서 한잔, 단게 먹고 싶어서 한잔, 이야기나누려 한잔, 쉬는시간에 한잔등 사람과의 대화속에 혹은  쉼속에 커피가 빠지질않는다.

더구나 음주가무를 별로 좋아하지않는 사람으로서는 더욱이 인간관계 유지에 커피가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그러다 보니 자주 마시게되고 자주먹다보니 좋아하게되었다.

예전에는 알커피에 프림과 설탕을 넣고 달달하게 먹었다. 그리고 커피믹스가 유행한 후로도 달게 먹은건 마찬가지다.

그런데 달게 먹을수록 입안이 텁텁해지는게 싫고 뱃살증가의 우려하여 깔끔한 원두커피를 마시기 시작했다.

처음 원두 커피를 접했을때는 쓰기만하고 맛도 없는걸 어떻게 먹나 했지만 역시 세월이가고 인생의쓴맛을 느끼는 나이가오니 쓴맛에 깊이와 깔끔함을 느끼게 되었다.

그래서 집에서도 커피를 즐기려고 이것저것 많이 시도해보았다.

핸드드립을 시작으로 모카포트,드립머신, 에쏘머신까지 다양하게 해보았으나 결국 관리의 귀찮음으로 처음으로 돌아왔다.

이제는 그냥 핸드드립만 해먹기로 한것이다. 핸드드립이 좀 귀찮아도 맛도 있고 청소및 정리가 깔끔해서 좋다.

가끔 라떼먹을때는 머신의 진한 에스프레쏘가 그립긴하지만 커피를 좀더 진하게 내리거나 양을 많이하면 커버되니

나름 할만하다.

이제 나만의 맛있는 커피 만드는 레시피를 공개한다.

우선 커피를 홀빈상태(분쇄하지 않은 상태)로 구매한다.

분쇄된 커피는 아무리 밀봉을 한다해도 하루도 안되어 맛과 향이다 날아가니 가급적 그라인더를 구매하여 홀빈을 구매하길 추천한다.(이번엔 원두를 예가체프를 사용한다.)

커피20g을 그라인더로 분쇄한다. 분쇄할때 분쇄도는 분쇄된 커피의 크기가 굵은 소금이랑 비슷하거나 좀작으면 된다.

 

드립퍼와 드립서버,종이필터를 준비한다. 내가 가진 드리퍼는 칼리타(1~2잔용)과 하리오(3~4잔용)이 있는데 한잔용이라

칼리타 도자기 드리퍼를 사용한다.드립서버는 걍 손에 잡히는대로 스팀피쳐를 사용했다.컵에 바로내려도 상관없다.

종이필터는 사진과 같이 끝을 접어주면 드리퍼에 잘 안착이된다.

그후 뜨거운 물로 한번 적셔주는 린싱을 한다. 린싱의 목적은 뜨거운물로 종이를 한번 헹굼으로 커피에서 종이 맛도 없애고 드리퍼와 드립서버를 예열시키기위함이다.

헌데 이과정은 하는사람도있고 안하는사람도 있으니 취향껏 하면된다.

 

그다음으로는 드리퍼에 커피를 넣고 커피를 한번적셔준다는 의미로 뜸들이기를한다.

뜸들이기할때 물의양은 원두의 1.5배정도가 적당한거같다. 커피20g사용시 물30g정도가 적당하다.

그렇게 물을붓고 1분정도 기다리면 기포들이 살짝보일동말동 해지면 추출을시작한다.

 

35g씩 4번에 걸쳐 동그랗게 원을그리며 140g의 커피를 추출한다.

그렇게되면 사진과 같이 동그란 중심부위에 구멍이 생긴다.

 

추출된 커피는 와인의  디켄딩과 마찬가지로 공기에 노출시기기위해 드립서버를 돌려준다.

그렇게 조금 돌리고 나면 향과 풍미가 더해지는걸 느끼게된다.

 

디켄딩까지 끝나고나면 이제 취향에 맞게 그냥 마시던지 물을 추가하던지 해서 먹으면된다.

내입맛에는 200g정도로 희석하는게 잘맞는거 같아 뜨거운물 60g을 추가해서 200g으로 마신다.

물론 모든음식이나 취미가 그렇듯이 자기입맛에 자기기호에 맞게 즐기면 된다.

하지만 초보라서 잘몰라서 좀더 맛있는 커피를 만드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이방법을 따라해보는것도 좋을듯하다.

이렇게 따라하면 최소한의 맛은 보장된다.

 

 

우리가족은 하루에 사과즙을 1컵씩마신다. 

딱히 건강을 챙기기 위해서라기 보다 우리집 유전자상 흰머리가 빨리 생기고 한때 염색과 탈색 그리고 파마약 과다 사용으로 탈모가 약간 진행되는 바람에 탈모와 흰머리 방지에 좋다고 알려진 검은콩과 검은깨가 듬뿍들어간 미숫가루를 

하루한번 먹다보니 미숫가루를 타먹기위한 재료로 내가 먹기 시작해서 지금은 아이들까지 같이 먹게 되었다.

다행히 미숫가루 덕분인지 몰라도 탈모는 없어졌고 흰머리는 조금 늦게 진행되고있다.(15년정도 거의 매일 먹었음.)

그래서 사과쥬스는 나의 미숫가루맛을 결정하는 중요한 재료라 이것저것 많이 먹어봤다.

사과즙을 고르는 기준은 가격도 가격이지만 맛과 착즙의 방식이 중요한것같다.

맛은 사용한 사과의 품종에 따라 당도에 따라 달라지기도 하지만 최우선은 인공단맛이 없어야한다.

착즙방식은 사과를 넣고 삶아서 그 물을 짜내는 방식과 생과일 그대로 압착으로 내리는 2가지 방식이 대부분이라고 

과수원에서 들었다.

내가 여러가지로 먹어본봐 압착방식이 훨씬 당도가 높고 진하게 느껴졌다.

그래서 내가 선호하는 사과즙은 인공단맛이 없는 압착방식의 쥬스를 선호한다.

최근 내가 먹고 괜찮았던 3가지 사과즙을 소개해 보겠다.

3가지는 아빠의쥬스, 애플순, 백설공주가 사랑한 문경사과즙 이다.

우연인지는 몰라도 3가지다 경북에서 생산된 사과들로 만든것이다.

아빠의 쥬스는 형이 조카준다고 사서 먹이던걸 먹어보고 괜찮아서 꾸준히 먹었고

애플순은 인터넷에서 사람들이 추천해서 사먹어보았다.

백설공주가 사랑한 문경사과즙은 작은집이 문경에 있어서 먹어보았다.

포장에서 차이점은 거의 없으나 문경사과즙에는 빨대 구멍이 있다는것은 장점인듯하다.

 

아빠의 쥬스는 약간 노란빛이 더돌며 맑고 밝으며 애플순은 아빠의 쥬스보다 좀더 진하며 약간 사과의 갈변한 느낌이

있다.문경사과즙은 농도나 사과의 갈변한색이 제일 진하다. 

색과 농도는 문경사과즙>애플순>아빠의쥬스 순서이다.

3개 한꺼번에 보니 한눈에 문경사과 즙이 진하다는걸 알수있다.

양은 표기상 아빠의 쥬스와 문경사과즙이 100ml 애플순이 110ml이였으나 막상 컵에 따르고보니 아빠의 쥬스만 약간작고 애플순과 문경사과즙의 양은 거의 비슷했다.

 

맛을 비교하자면 색깔과 농도에 비례하는것같다.

문경사과즙이 제일 진하고 달고 맛있으며 애플순이 그다음이며 아빠의 쥬스가 제일 묽은듯하다.

아빠의 쥬스는 2년넘게 먹고 있으며 그전에 먹었던 선비촌이나 그외의 쥬스에 비해서 진하다고 느껴졌는데

문경사과즙이나 애플순에 비교하니 맛이 연하다.

애플순은 3가지중 제일 상큼한 맛이긴 하나 왠지 약간 애매한(?)느낌이 조금든다.

총평하자면 가격 상관없이 맛있는걸 원하면 백설공주가 사랑한 문경사과즙을 제일 추천하며 상큼한 단맛을 원하면 애플순을,무난한 맛을 원하면 아빠의 쥬스를 추천한다.

 

마지막은  매일 아침 사과쥬스와 먹는 미숫가루 사진으로 마무리한다.

 

 

 

코로나19로 인하여 평소 좋아하는 여행을 즐기지 못하고 도서관마저 휴관이라 책도 못보는 상황에 심심하던 차에

친구에게 Nikon 300mm수동 렌즈를 빌려 집앞 하천의 새들의 모습을 담아보았다.

찍으면서 느끼는 거지만 야외에서 수동렌즈 그것도 손떨방 없이 망원으로 움직이는 동물잡기는 참 힘든것같다.

먹이 활동중

 

수영하는중

 

사주경계중

 

털고르는중

 

주변 감시중

 

여긴어디? 난누구?

 

점프!

 

한쪽다리 들고 짝다리

 

아드님은 탐조중!!!

 

먹이탐지 레이더 발동

 

먹이 찾아 삼만리

 

맹금류 만큼 무서운 눈빛

 

 

생각보다 다양한 종류의 새들이 김해 율하천을 찾아온다.

새사진을 담아봐야겠다는 생각이 든것은 재작년쯤에 산책중이던 어느날 물총새가 사냥하는 모습을 우연히 보고 난후로 관심이 갔던거 같다. 하지만 점점 사람들도 많아지고 그만큼 쓰레기가 많아지면서 그날이후 물총새의 모습은 보기 힘든것같다.

잘정비되고 정화되어 여러새들의 모습을 집앞 가까운 곳에서 볼날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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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렇듯이 나도 귀파주는걸좋아한다.

누군가의 다리를 베고 누워있으면 나의 귀를 살살긁어 파주는 느낌이 참좋다.

하지만 내가 누군가의 귀를 파주려니 혹시나 잘못건드리면 어쩌나하는 불안감에 잘 못파주게 되는데

이런 어려움을 해결할 아이템을 알리익스프레스 구경중에 찾았다.

이건 이빈후과에서 쓰는 귀지 제거용 핀셋과 닮아 귀지를 꼭집어 빼줄수 있으니 기존의 숟가락형 귀이개나 면봉등으로

귀안 부위를 긁어서 귀지를 제거할필요가없어 귀안에 상처가 생길 염려가 덜하다.

 

1.9달러의 저렴이 답게 포장은 허접하다. 모양은 다랑어 모양이 그려진 길쭉한 핀셋형태이고 길이는 11센치 정도된다.

중간에 Led 라이트가 달려있고 뒷부위에 밧데리 넣는 구멍이 있다.

완전 가볍진 않아 약간의 무게감도 있고 그립감도 나쁘지않다.

 

이제 실제로 아들귀를 청소해 보았다. 우리집에서 귀지가 가장많은 아드님! 팔때마다 놀라는데 이번에는 더놀랐다.

기존의 면봉이나 귀이개는 귀의 안쪽을 긁으며 떼어 내는 방식이라 귀지가 끊어 지거나 부서지는데 핀셋으로 집어내니

엄청난 크기의 귀지들이 쑥쑥나온다. 이래서 아들이 말을 안들었구나 싶다.ㅋ

led의 불빛이 생각보다 밝고 집게 중간에 위치하니 빛을 가리지도 않아서 사용하기가 너무 편하다.

한때 유행하던 내시경 귀이개 보다는 훨씬 사용하기 좋은듯하다. 

단 단점은 혼자하지 못하고 누군가 내귀를 파줘야한다는것뿐이다.

나처럼 받기만하고 다른사람 귀는 잘 못파주시는분들께 강력 추천할만하다!

혹시나 해서 링크남기는데 생긴거만 확인하고 최저가로 구매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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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빵은 사왔을때 바로 먹어야지 냉장고에 보관에 두었다가 먹으면 식감이나 씹는 질감이 않좋아진다.

맛도 떨어지고. 하지만 빵을 좋아하는 빵돌이로서 빵집에 가면 한번 먹을 만큼만 사오질못한다.

이것 저것 먹고 싶은 빵을 담다보면 많이 사게 되고 자연스레 냉장보관 했다가 먹게 된다.

이렇게 냉장고에 보관되었던 빵을 좀더 맛있게 먹기 위해 데워먹어야 하는데 

에어후라이어라는게 보편화 되기전에는 전자레인지에 데워먹었다.

전자레인지에 데우면 잠깐 동안은 괜찮은듯하나 빵이 식으면서 좀 질겨지는 경향이있다.

그래서 요즘은 오븐쓰기 까지는 귀찮을때 그냥 에어후라이어로 빵을 데워먹는다.

에어후라이어에 빵을 넣고 돌릴때 시간과 온도는 빵을 어떻게 보관하였는가에 따라 다르고 에어후라이어에 예열이 되어있는가 아닌가에 따라 다르다. (우리집 에어후라이어는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구입한것임)

냉장 보관한 빵은 예열안된 상황에서는 180도에 5분정도가 적당하고

예열이 되어있는 상화이라면 160도에 3분이 적당하다.

냉동 보관한 빵이라면 예열안된 상황이라면 180도에 7분이 적당하다.

예열되어있다면 160도에 4분이면 OK다.

 

                                예열안됨                예열됨

냉장 보관 빵 ====  180도 5분              160도 3분

냉동보관빵 =====  180도 7분              160도4분

 

물론 이값은 기기마다 다르며 빵의 크기및 종류에따라 다르다. 여기에서 상황에따라 약간씩조절하면 될꺼같다. 

 

 

냉장보관된 데니쉬식빵을 180도에 5분데워 잘라보았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게 잘데워졌다.

 그리고 예열된김에 냉동실에 있던 식빵도 데워보았다.

울아들은 토스트기에 굽듯 바삭바삭한 식감을 좋아해서 평소 세팅보다 온도도 시간도 늘려180도에서 5분정도 돌렸다.

그랬더니 토스트기에 구운것처럼 바삭한 빵이 완성되었다.

데워진 빵에 얼마전 만든 딸기잼을 쓱쓱 발라서 맛있게 냠냠~~

이렇게 에어후라이어로 빵을 데우면 손쉬우면서도 전자레인지에 데운것보다 더나은 식감을 살려준다.

물론 빵맛은 냉동실에 보관하였다가 오븐에 데워먹으면 맛이 베스트이긴 한데  오븐이 집집마다 있는것도 아니고 차선책으로 간단하게 사용하긴 에어후라이어가 편한거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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