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은도 힐링펜션 후기
이 리뷰와 추천은 업체에 일체의 도움없이 나의 선택에 의해 순수히 자비로 하였음을 밝힙니다!!
이번 휴가를 신안의 섬들로 가기로 정한후 제일 고민한것은 숙소이다.
증도는 엘도라도 리조트 라던지, 가온26등의 알려진 숙소가 있지만 작은 섬들의 숙소는 리뷰도 거의 없는 편이고
민박을 리모델링해서 만든 숙소가 대부분이라 시설이 어떤지 알수가 없었다.
휴가의 첫번째 숙박을 자은도근처에서 할예정인데 역시 정보는 많지가 않았다.
그나마 적은 정보로 검색한 결과 2군데로 후보지를 좁혔다.
자은도 힐링펜션과 남강 하하펜션이었다.
이 2군데가 비교적 최근에 지어졌고 시설들이 깨끗해 보였다.
김영철의 동네 반바퀴팀이 머물렀다는 정보에 마음이 살짝 남강하하 펜션쪽으로 기울었으나 전자레인지의 유무를 확인하러 전화하였을때 자은도 힐링펜션은 방에는 비치되어 있지 않으나 공용 전자레인지가 복도에 비치 되어있다고 하였고 남강하하펜션은 방에도없고 공용도 없다고 하여 자은도 힐링 펜션으로 정하였다.
(전자레인지는 아침을 햇반으로 해결하여야 하므로 중요한 옵션임ㅋ)
펜션은 주인분이 머무르는 주인집과 펜션 건물로 나뉘어져있었다.
앞마당은 주차장이며 건물앞에 주차도 가능하여 주차할 장소가 협소하진 않았다.
주차장 옆으로는 야외테이블과 정자가 있어서 야외에서 커피 한잔하며 시간을 보낼수 있는 공간이 존재한다.
그옆으로는 화단과 텃밭이 있다.
우린 2층의 방을 배정받아아 2층으로 올라 갔다.
2층으로 올라가니 우리가 원했던 반가운 전자레인지가 보였다.ㅋㅋ
문을열고 들어서니 깔끔하게 정리된 내부가 보인다.
에어콘과 선풍기가 모두있으며 보일러 또한 내부에서 조절할수있게 되어있다.
tv가 작은 것이 흠이긴하나 놀러와서 tv볼건 아니니 상관없다.
주방도 깔끔하게 정돈되어있고 식기도 깨끗한 편이다.
전기포트와 전기 밥솥도 관리가 잘되어있었다.
냉장고 옆에는 청소할수있는 청소도구가 눈에 띄었다.
보통숙소에 가면 물티슈로 한번 닦고 짐을 푸는데 청소도구가 있으니 청소하기가 더쉬워 좋았다.
이불도 깨끗이 관리된 편이었고 여러군데 창이 나있어 채광이 많고 통풍이 잘되어 더좋았다.
화장실도 관리가 잘되어 냄새라던지 물때가 보이지 않았아 전반적으로 관리가 잘된 숙소라는 느낌을 받았다.
여행을 많이 다녀봐서 숙소에 대한 기대는 그렇게 많지 않은 편이다.
사진이랑 실제랑 다른곳도 너무 많고 리뷰랑 다른곳도 너무 많이 봐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이랑 같이 다니다보니 좀더 깨끗하게 관리된 숙소를 찾아다니는 편이다.
그런점에서 자은도 힐링 펜션은 굉장히 추천 할만한 곳이다.
특출난 편이시설이나 최신의 느낌은 없지만 정리되고 관리되었다는 느낌을 참 많이 주는곳으로
아이들과 같이 보내기는 안성맞춤인 곳인거 같다.
신안1004섬 여행에서 숙소를 고민하는분이라면 자은도 힐링 펜션을 한번쯤 고려해봐도 나쁘지 않을듯하다.
이상 리뷰가 너무 없어서 직접 적어본 리뷰입니다!!!
'여기저기 탐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신안 안좌도 퍼플교 걸어보기(박지도,반월도) (0) | 2020.06.22 |
---|---|
신안 팔금도 억순이의 기찬밥상 (0) | 2020.06.21 |
신안 자은도 돌아보기(무한의다리,분계해변,백길해변) (0) | 2020.06.19 |
국사봉전망대에서 옥정호의 붕어섬 바라보기 (1) | 2020.06.17 |
남원 광한루 돌아보기 (0) | 2020.06.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