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연구자 조텍

아이들을 키우다보면 거의 대부분의 부모들이 육아문제로 한 번쯤은 고민을 하게된다.

처음 격는 상황이다보니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 우왕좌왕하거나 부모님이나 주위의 육아선배들께 조언을 구한다.

더욱이 문제 행동을 보이게 되면 더많은 고민에 빠지게된다. 

그럴때 정확한 지식이나 이론을 알게 되면 당황하지않고 아이들을 좀더 나은 방향으로 지도할수있게된다.

그런이유로 아동기의 문제행동과 대처방안에 대해 알아보면 좋을듯하다.

이번엔 그 첫번째로 아동기의 문제 행동에 대해 알아보자.

 

문제 행동이란 무엇인가?

*유아의 학습, 발달, 성공적인 놀이를 방해하는 행동

*문제행동을 보이는 유아자신, 주변에 있는 다른유아 및 성인에게 유해한행동

*향후 사회적 문제를 야기하거나 학교 부적응을 초래할가능성이 높은 행동들

*유아자신, 또래,교사,부모들에게 모두 부정적 영향을 줄수 있는 행동이다. 

 

문제행동은 일시적으로 유아들은 누구나 문제행동을 보일수있다.

동생의 탄생, 가족의 죽음, 이사, 기타등등 이해할수없는 변화에 문제해동으로 반응하게된다.

일시적일 경우에는 정상적인 행동을 대체 되지만 일부 유아들은 상황에 대처하는 모든반응이 문제행동으로 구성될수도 있다. 그런경우에는 특별한 도움이 필요하다.

 

유아들의 문제행동은 발달의 인부인가?

유아들은 보통 한살 전후부터 공격성을 나타내기 시작한다.

발달의 일부로 나타나는 공격성은 27~29개월정도에 가장 많이 나타났다가 사라진다.

조직적이고 계획된 공격성은 아니며 대부분 원하는 바를 얻고자 하는 의사소통 형태의 공격성이다.

 

문제행동은 자연히 없어질까?

이건 케이스 바이 케이스다. 그럴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다.

30개월 무렵부터 감정조절과 타인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능력이 늘어나면서 문제행동은 줄어드는게 정상이다.

만5세가 될 무렵 대부분의 (발달적)공격성은 잠잠해진다.

그러나 3~15%의 유아들은 3세이후에도 공격성을 지속해서 보인다.

이중 약반정도의 유아는 강도가 높은 문제행동을 지속적으로 보이다가 비행청소년이 되고, 성인이 되어서

범죄를 저지르게 된다.

순탄치 못한 결혼생활, 가정폭력, 10대 임신등 2세역시 문제행동을 가진 유아로 자라날 가능성이 커진다.

문제행동은 또래로부터 거절, 조롱거리, 따돌림을 받는 원인이 된다.

이러한 부정적인 피드백은 적절한 사회적 기술을 배울수 있는 기회를 박탈하는 것이라 매우큰 문제이다.

유아들은 긍정적인 상호작용을 통해 사회적 기술을 배운다는 것을 기억해야한다.

긍적적인 사회적기술을 배우는 대신 최선의 방어는 강력한 공격이라고 생각하게된다.

문제행동은 사회적능력, 감정조절, 언어발달에 문제를 안고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학교에서의 문제를 야기하게된다.

문제행동을 인하여 과잉행동 , 주의산만, 집중력 장애등을 보이며 결국 학습에도 장애를 얻게된다.

 

선생님들의 반응

때로는 유아들의 문제행동에 과장하기도하고, 격려하기보다는 혼내는 경우가 많으며 지적인 자극을덜주는 경향(문제행동을 보이는 유아들에게는 질문을 적게 하거나, 자세한 설명을 잘안함)을 보인다.

문제행동을 보이는 유아들은 이로인해 학습능력이나 학교적응에 더 문제를 겪게 된다.

 

공격성의 본질

공격성이란 타인을 해치거나 다치게 하려는 의도를 가진행동이다.

문제행동이 곧 공격성을 의미하는바는 아니지만 (문제행동의 범위는 매우 넓음),공격성이 문제행동이라는 것에는 이견이이 없는 바이다.

직접적 공격서으로는 때리기,밀기,깨물기가 있고 간접적 공격성으로는 또래 괴롭힘, 거짓말로 괴롭힘, 따돌림등이 있다. 

 

공격성에 대한 두가지 견해

*공격성은 본능적이라 반드시 외적힘에의해 업악되어야하는 본성임

*공격성은 학습화되는 것이라 학습되지 못하도록 하고 만약 학습되었더라도 탈학습화 시킬수있다.

-사회학습이론 Bandura:유아들은 따라하기 쟁이. 주변의 model들을 따라함.가족,교사,또래, tv등

 

공격성은 크게 원하는 것을 얻으려고 하거나 혹은 두려움이나 위협에 대항하기위하여 사용된다.

어떤 유아들은 사회적인 자극을 잘못해석해서 지나치게 공격적으로 반응함(일종의 인지적 문제)

-ex) 그냥다가오는 친구- "내장난감을 뻇으려고 오는구나" - 벌떡일어나서 때려준다.

 

학대를 받은 유아 VS ㅣ일반유아의 사회적 정보를 처리하는 방식차이.(By Dodge, Bates & Pettit(1990))

100명의 유아들에게 유아들사이에서 일어나는 갈등에 관련되 만화를 보여줌.

*학대받은 유아들: 민감한 사회적 정보들을 모두 놓침. 오로지 공격적인 속성이 있는 장면들에만 집중함.

                         정상적인 (사회적으로 요인되는)문제해결 방식을 생각해내지 못함

*학대받은 유아들에게세상은 적대적인 공간, 사회적 정보르 정상적으로 처리할수있는 능력이 손상됨.

 

어떤유아들은 공격성은 좋은것이며 친구들에세 인기있는것 심지어 다른사람에게 피해를 주지않는것으로 인식한다.

도덕적 추론 능력이 심각하게 다른 유아들에 비해 떨어지는 경우도 있다.

 

인지능력의 결함은 호르몬 이상인가?

실제로 공격성을 보이는 유아들의 스트레스 호르몬은 또래들 보다 높음.

 

문화와 유아들의 공격성

공격성은 환경이 공격성을 정상이고 수용할수있다고 생각할수록 더 많이 발생한다.

유아들은 공격성을 갈등해결 방법들 중 가장 최선에 올려 놓을수도 있다.

지리적으로 가깝지만 매우 다른 문화를 보이는 멕시코의 두마을을 예로 들어 보겠다. 

마을 A : 공격적 행동에는 얼굴을 찌푸리는 어른들 - 유아들 사이에서 공격적 행동이 적게 일어남

마을B : 공격적 행동은 정상이라고 생각하는 어른들 - 유아들이 서로 돌을 던지고 놀음.

결과적으로는 두배 차이가나는 살인률을 나타낸다.

 

                                                                           

 -경희대학교 김연하 교수님의 상담심리학 강의 내용중 일부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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