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연구

MEE PINNACLE P2 살펴보기

조텍 2020. 4. 16. 23:02

내가 일하는 곳은 매우 시끄럽다.많은 소음과 기계음들이 하루종일 따라 다닌다.

그래서 일할때에 소음으로 부터 피하기 위해 이어폰을 쓴다.

물론 귀건강이나 청력에 좋은 방법은 아니라고 생각된다. 허나 계속되는 소음이 나의 정신건강에 문제를

일으킬것만 같아 이어폰으로 최대한 귀를 틀어막고 조용히 노래를 들으며 일한다.

그래서 이어폰을 많이 쓰는편이라 가성비 좋은 이어폰이 할인 하거나 핫딜이면 많이 구매하는 편이다.

이번에 구매한 이어폰은 MEE PINNACLE P2 이다.

해외구매 애용자들(?)이나 이어폰 사용자들에겐 가성비가 좋은 제품으로 알려져있다.

DROP.com(구 massdrop)에서 구입했으며 가격은 25$이다. 국내까지 배송비5$합쳐 총30$들었다.

 

 

받아서 박스를 열어 보았는데 생각보다 박스는 크지 않았다.

그냥 그럭저럭한 크기였다. 그러나 열어보는 순간 놀라지 않을수 없었다.

 

 

가격이 25$인데 구성품이 후덜덜하다.

가죽파우치와 케이블 그리고 이어팁이 실리콘팁과 2단팁 그리고 폼팁까지 다양하게 제공된다.

무엇보다 중요한건 유닛과 케이블이 일체형이 아니라는 것이다.

25$에 mmcx타입 케이블이라니 대박이다. 커스텀케이블이나 블루투스 케이블로 교체 가능하다!!

이얼마나 실용적인가? 좀쓰다가 케이블이 끊어져 수리못해 버린 이어폰들이 얼마나 많은데 케이블 교체형이라니!!

 

 

이제 다봤으니 정리후 청음해 보았다.

1DD드라이버 답게 맑은 부드러운 소리가난다. 나쁘지 않다. 꽉막히지도 않았고.

하지만 역시 좀아쉽다. 고음부도 좀 아쉽고 꽉찬 질감도 모자라고.

이건 그냥 일할때 들어야겠다. 운동나갈때는 딴거 써야지.ㅋ

그래도 비슷한 가격대에 국내이어폰이나 번들이어폰들 대비해서는 소리든 구성품이든 좋다.

내가 구매해본 이어폰중 가성비는 베스트 인거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