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연구

SM7 노바 에어컨 필터 교체

조텍 2020. 5. 10. 21:20

추웠던 겨울이 가고 봄이 왔으나 한동안은 추위가 계속되었었다.

그러다가 갑자기 기온이 올라가 더워지니 이제 바야흐로 여름이 다가오는것 같다.

날씨가 더워지거나 추워지면 차에서는 에어컨이나 히터를 틀게된는데 그때 신경쓰이는것이 에어컨 필터의 교체이다.

에어컨 필터를 교체한다고 에어컨 냄새가 없어지는건 아니지만 외부에서 들어오는 공기를 걸러주는 필터라

때가 되면 자주 교체해주는게 좋다.

sm7은 3번의 무료 프리미엄 서비스중 2번이 에어컨 필터 교체가 포함되어 있어서 신경쓰지 않다가 이번에 직접 한번 교체해 보았다.

교체전에 카페에서 글을 보았을때 극악의 난이도다, 힘들다, 돈주고 맞겨도 기사가 욕한다는 글을 보고 어렵고 힘들것이라 예상했지만 막상 해보니 생각보다는 어렵지 않았다.

 

에어컨 필터 교체시 준비물은 T20 크기의 별렌치 드라이버와 교체할 에어컨 필터만 있으면 된다. 

조수석에서의 모습이다.

총7개의 나사를 분해하면 작업이 끝인데 글로브박스 탈거를 위해 빨간색으로 표시된 부분의 나사 6개를 제거할것이다.

 

글로브박스 옆부분 커버는 도구를 사용하지 않아도 밑쪽에 손을 넣고 앞으로 당면 쉽게 빠져 나온다.

 

그 다음은 4군데에 표시된곳의 나사를 풀어준다.

 

지금 까지 6개의 나사를 풀었다면 이제는 글로브박스를 들어낼 차례다.

글로브 박스는 뚜껑을 닫은채로 양옆으로 살살흔들면 쉽게 빠져나온다.

 

글로브 박스안에 네비게이션의 콘트롤박스가 있으므로 선이 연결되어있다.

케이블들을 미리 제거한뒤 작업할수도 있으나 귀찮기도하고 wifi 미러링 시스템을 만드느라 여러가지 케이블이 더해져서 빼기 싫어서 그냥작업을 했다. 이렇게 두고한다고 작업에 방해가 되거나 못하지는 않는다.

 

그 다음으로 에어컨 송풍구를 분해할것인데 빨간색으로 표시한 부분이다.

 

표시된 클립 부위를 밑으로 살짝 당기면 클립이 빠진다.

 

그후 송풍구 전체를 밑으로 다겨주면 송풍구가 빠지게 된다.

 

다 탈거한 모습이다 . 이제 저기 표시한 나사 하나만 더 풀고 에어컨 필터만 바꾸면 끝이난다.

 

에어컨 필터 삽입구에 나사를 풀려면 사이드 피니셔와 주름관이 걸리는데 모두 분해후 편하게 할수도 있으나

분해하면 다시 조립해야 하므로 편의상 살짝 사이드 피니셔는 고정핀 하나만 뽑아 젇혀두고 주름관은 고정집게에서 

뺴주기만 한다.

그리고 어어컨 필터 삽입구 나사 분해시 떨어뜨리게 되면 차량 안쪽으로 들어가서 못찾게될 가능성이 있으니

드라이버로 다풀지 말고 반드시 마무리는 손으로 돌려 뽑는게 좋다.

드디어 기존의 에어컨 필터를 뽑아 내었다.  빼보니 색깔도 변색이 있고 먼지도 있다.

자 이제 다시 넣을 차례이다.

 

필터가 2개이니 먼저 하나를 넣은뒤 올려서 에바쪽으로 걸치게 되면 위쪽 필터가 걸리게된다.

그다음 아랫쪽을 넣으면  쉽게 두번째 필터를 넣을수 있다.

빼낼때도 자리가 협소 하여 다구져서 나왔는데 넣을때는 안구겨지게 넣으려니 쉽지않았다.

필터 안구겨지게 넣는 작업이 젤 힘든 작업인거 같았다. 그래도 최대한 구겨지지않게 잘 정돈해서 넣으니 잘들어갔다.ㅋ

 

 

조립은 분해의 역순이니 에어컨 필터 삽입구 뚜겅닫고 나사조으고 에어컨 송풍구 꽂고 글로브박스를 넣은뒤 나사 6개 조으고 글로브박스 사이드 커버를 끼우면 끝난다.

 

작업을 마치고 보니 사람들이 말했던처럼 극악의 난이도나 힘들어 못해먹을 정도는 아닌듯하다. 

드라이버가 십자나 일자 드라이버가 아닌 별렌치라는점 그리고 필터 넣는 부위의 자리가 협소한점, 필터가 2개라 위쪽것을 걸리게 하기가 애매한점 정도가 단점이라 볼수 있고 그외에는 나사7개만 풀고 조으면 되는 평범한 작업인듯하다.

요즘 미세먼지도 많고 꽃가루도 많으니 시간되면 인터넷에서 필터 구입후 필터를 자주 갈아주는것이 차량내부 공기 관리에  좋을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