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연구

여권 지갑 재도전!!

조텍 2020. 5. 9. 20:22

쉬울것이라 생각하고 도전했던 여권지갑에 실패하고 좌절해서 한동안 가죽공예를 쉴까했다.

그래도 다시 한번 해보자는 심정으로 디자인의 보완점을 수정해서 다시 한번 도전해 보았다.

이번에는 완성하면 선물한다는 마음으로 버리는 가죽이나 pvc 말고 구입한 새걸로 신중히 직업해 보았다.

재료는 가죽공예 카페에서 알게된 프린팅 가죽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사이트에서 고야드 무늬 프린팅 pvc가 눈에 띄어

한번 구매하여 작업해보았다.

 

저번의 실패를 기반으로 비행기 티켓 수납 부위 카드 꽂이는 2개로 줄이고 여유를 좀더 주었다.

그리고 여권 수납부분도 바느질후 사이즈 까지 고려해 크기에 좀더 여유를 주었다.

 

역시 무늬나 패턴이 있는 재료는 재단할때 고려해야할 사항이 있어 신경이 쓰인다.

그래도 몇번 해봐서 그런지 저번 보다는 수월했다.

자꾸 하다보면 는다고 모서리 커팅이나 바느질 본딩 등이 훨씬 좋아 진거 같다.

내친 김에 자신감을 얻어 다른 색깔로도 만들어 보았다.

오렌지색이 훨씬 상큼하게 느껴진다.

하지만 엣지 코트의 색깔과의 조화가 조금 부자연 스럽다. 엣지코트 색을 더 추가 해야하나...

 

이렇게 색깔별로 만들고보니 커플용으로 사용하면 좋을듯하다.

 

처음 도전했던 실패작과 함께 비교해 보았다.

바느질이나 모서리처리, 엣지코트와 마무리등 모든면에서 다시 해본것이 좋은 듯하다.

연습용으로 생각하고 버리는 가죽이나 못쓰는 pvc로 만들지 말고 실전이라 생각하고 제대로 좋은 재료로 만드는게 작품을 만드는 태도나 실력 향상에 훨씬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것 같다.

앞으로는 연습이라 생각하기 보다는 이걸 만들어 선물한다는 생각으로 임해야겠다.

역시 연습만이 살길이다!

내 손으로 작품을 만드는 그날까지 도전!!!!!